이 책의 저자는 광고 쪽에서 유명인인 박웅현 님인데, 문장을 대면 '아, 이걸 만든 사람이구나!' 하는 정도로 광고를 통해서 들어본 사람이었다. 등의 광고 카피가 있는데 이 중에 정말 하나도 들어보지 않은 게 없을 정도였다. 그런 사람이 전하는 인생에 여덟 단어다 보니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정말 궁금해졌었던 책 여덟 단어를 너무 이쁜 기프트 에디션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나는 여덟 단어라는 책을 처음 드라마 응급남녀를 통해서였다. 드라마를 잘 안 보는 편인데 가끔 한 번씩 보기 시작하면 전체를 거의 다 챙겨보게 된다. 그때 보고 있었던 응급남녀는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하고 서로 죽을 것처럼 안 맞아서 이혼했던 두 남녀가 몇 년 후에 다시 만나서 병원 인턴생활을 함께 하게 되는 데서 오는 이야기였는데,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