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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다 2

유주연, 김소진, 강지영, 김바다 - 이 많은 고양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어쩌면 어둡게 흘러갈 수 있는 버려진 아이들의 이야기를 밝게 잘 써놓은 책이였던 이 많은 고양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였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통해서 개인동물구조사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알게 되었었다. 그 전에 읽었던 책은 개인이 센터를 운영하게 되면서 썼던거였었다보니 마음이 아파도 조금 덜 한 부분도 있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도둑고양이들이 왜 그렇게 불리고 있게 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책이였다. 그러다보니 지나다니며 보이는 고양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많이 들었던 책이였다. 사실 책제목 " 이 많은 고양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 라는 정답은 우리모두 알고 있을 거 같다. 사람이라는 존재들이 욕심을 내어 키우다 버리고 버린 아이들.. 그리고 쥐를 잡겠다고 억지로 개..

독서&문화생활 2018.01.13

유주연, 김소진, 강지영, 김바다, 이 많은 고양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마음 아파서 외면하고, 몰라서 못 봤던 버려진 고양이의 삶을 전하다 버려진 고양이가 머무는 곳에는 깜찍한 몸짓이나 커다란 눈동자, 뽀송뽀송한 털, 말랑말랑한 발바닥은 없다. 귀엽고 건강하고 깨끗한 ‘반려 고양이’가 아닌, 더럽고 냄새나고 늙거나 아픈 ‘유기 고양이’의 세계. 두 손 가득 안아 올려도 발밑에는 항상 그렁그렁한 눈으로 올려다보는 생명이 있고, 부상이 심각해서, 치료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사람에게 친화적이지 않아서 죽어가는 고양이가 있다. 그리고 머리는 말리지만 마음이 시켜서, 몸은 지치고 지갑은 낡아가도 최면에 걸린 듯 그 생명을 안아 들고 마는 사람들이 있다.[출판사 책소개]===============================================================..

독서&문화생활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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