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생활

최영진, 호접몽전 1,2

꼬마검객이스 2018. 1.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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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짜여진 새로운 삼국지 판타지인 호접몽전이다. 
개인적으로 삼국지를 참 좋아한다.
어렸을때이지만 책으로도 한두번 읽었었기도 했고..삼국지와 관련된 게임들도 다양하게 했었던지라
책에서 나오는 용어들이 크게 어렵지 않게 다가왔었다.


책을 읽으면서 새삼 느낀건 오랫만에 게임이 하고 싶게 만들었었고, 
내가 과연 삼국지 현실로 간다면 ..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었다. 



주인공인 진용운은 순간기억능력과 과다기억증후군을 갖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역사학자로 저명한 분인데 일년전에 행방불명이 되었고, 그 뒤로 일절 누구와도 연락도 되지 않아 그는 나라의 보호가 아닌 감시를 받으며 지내고있다.


곱상한 외모에 괴롭힘을 받기도 하는데 문제는 그 괴롭힘을 그는 과다기억증후군이기때문에 그걸 다 기억해야하는 더 큰 고통이 있다. 
그리고 그에게 접근하는 여자도 있지만 그는 어릴때부터의 기억이 전부 있기때문에 그녀에게 설레임을 느낄 수도 없기에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캐릭터였다. 


그러던 중 ㅡ 갑작스런 괴한의 침입을 받게 되면서 아버지가 주셨던 나비상으로 공격해오는 괴한의 칼을 막게 되고
'비원성실 : 간절한 꿈이 현실로 되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낯선 곳에 떨어지게 된다.


그가 현실을 인지했을 때 확인 된 것은 삼국시대에 자신이 왔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그가 가장 먼저 만나게 된 남자는 조자룡이였는데 나중에 큰 장군이 되는 남자였다. 
그와 함께 얘기를 하면서 벗으로 의형제가 되고 같이 가던 중
그를 공격했던 괴한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소속의 위원회가 있는 곳을 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전투를 하면서 용운이 만들었던 캐릭터인 사천신녀도 소환(!)이 되게 되는데
책을 읽으면서 재밋는건 역사에 걸쳐져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과 함께
미래에서 역사의 흐름을 다 알고 있는 용운이 삼국지 현세에 가있다는 것과 함께 
자신이 만들었던 캐릭터를 직접 만나게 되었다는 점이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던 캐릭터들이 나오는 이름이 반가웠던 소설..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있는 유비,관우,장비 외에도 정말 다양한 장수들이 등장하는데
역사에 기입하여 되어있다보니 책을 읽으면서 내내 새롭게 삼국지를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었다.
조자룡과 함께 에게 공손찬에게 함께 가면서 임관을 하게 된 용운.
처음 선비족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그 뒤에 유비관우장비를 만나게 되는 그는 유비의 성격이 자신에게 완전한 호감을 보이는 듯 하지만
반전으로 호감도가 50밖에 되지 않는다는걸 파악한 후 경계를 하게 된다. 
그리고 용운이 역사적으로 있는 사건을 바탕으로 의견을 낸 동탁토벌전.


이로써 많은 장수들이 모여서 어떻게 시대의 흐름을 망치지 않는 방향으로 용운이 해결해갈지도 궁금해졌고,
용운의 아버지와 위원회의 존재, 그리고 용운이 다시 현실로 돌아올수 있을지,

돌아왔을 때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역시도 더 궁금하게 되는 1권으로 내용이 마무리 되었었다. 


그렇게 재밋게 읽었던 호접몽전 1권, 2권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 읽으면서 더 궁금해졌던 최영진의 호접몽전이였다.

삼국지를 이렇게 접목시켜서 새롭게 현대식으로 써논걸 보면서 감탄하게 되는 시간이였다.


2권의 소제목은 '위원회, 개입을 시작하다' 라고 하는 만큼

궁금하게 베일에 싸여있는 위원회의 모습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책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가장 궁금했던건 용운의 아버지인 진한성.

위원회라는 것도 그가 만들어놓은 곳인거 같다는 생각이 1권부터 들었었고,

이곳에 오게 만들은 것도, 그리고 위원회의 사람들도 모두 진한성과 얽혀있다는 생각에 어떤 인물일지가 궁금해질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시작했던 동탁토벌작전 !

역사와 다르게 움직여가는건 불안하지만 그래도 역사를 어느정도 토대로 생각을 하고 전쟁을 하고 있는 용운은 알고있던 역사의 흐름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것때문에 당황하는 일들이 연속으로 생기게 된다.

그러던 중에 자신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을 잃게 되는 용운. 그리고 청몽은 여포에게 포로로 잡히게 되고, 조운은 중상을 입게된다.


그렇게 여포에게 붙잡혀간 청몽은 자신을 자책하기도 하면서도 여포의 호의 역시도 받아들이지 않는데

여포는 자신의 어머니와 비슷한 청몽에게 연민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청몽을 포로로 잃고나서 그녀의 소중함을 더 느끼고 있는 용운...


그리고 다시 벌어진 전쟁에서 자신의 등에 청몽을 업고 왔던 여포때문에 공격을 조심스럽게 하다가

어느순간에 그녀를 내려놓고 제대로 된 전쟁을 하려는 여포와 검후가 결투를 하게 되면서

그는 결국 검후에게 크게 패할 상황이 된다.


하지만 그 순간에 개입한 위원회들이 순간적으로 시공간을 어그러트리면서 여포를 데려가서 치료를 하고

그들은 눈 앞에서 사라진 여포를 무너트리지 못한것에 아쉬워하면서 승리를 한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청몽. 용운과 조금의 썸 느낌을 더 살려주면서 러브라인을 느끼게 해줬고,

다양하게 썸을 타고 있는 사천신녀들의 모습이 더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였다. 


책의 중반부터는 손견의 진영에 있는 진한성의 모습을 어느정도도 보여주고 있고,

그가 이제 다음권부터는 제대로 된 개입을 하여 다시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삼국지, 수호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사소설을 기반으로 한 소설 호접몽전 !

뒤에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 나머지 유명한 우리 장수들이 어떻게 이곳에서 활약을 하게될지

더궁금하게 되는 새로운 판타지 소설이였고, 재밋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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