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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호접몽전 1,2

잘짜여진 새로운 삼국지 판타지인 호접몽전이다. 개인적으로 삼국지를 참 좋아한다.어렸을때이지만 책으로도 한두번 읽었었기도 했고..삼국지와 관련된 게임들도 다양하게 했었던지라책에서 나오는 용어들이 크게 어렵지 않게 다가왔었다. 책을 읽으면서 새삼 느낀건 오랫만에 게임이 하고 싶게 만들었었고, 내가 과연 삼국지 현실로 간다면 ..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었다. 주인공인 진용운은 순간기억능력과 과다기억증후군을 갖고 있다.그의 아버지는 역사학자로 저명한 분인데 일년전에 행방불명이 되었고, 그 뒤로 일절 누구와도 연락도 되지 않아 그는 나라의 보호가 아닌 감시를 받으며 지내고있다. 곱상한 외모에 괴롭힘을 받기도 하는데 문제는 그 괴롭힘을 그는 과다기억증후군이기때문에 그걸 다..

독서&문화생활 2018.01.03

유주연, 김소진, 강지영, 김바다, 이 많은 고양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마음 아파서 외면하고, 몰라서 못 봤던 버려진 고양이의 삶을 전하다 버려진 고양이가 머무는 곳에는 깜찍한 몸짓이나 커다란 눈동자, 뽀송뽀송한 털, 말랑말랑한 발바닥은 없다. 귀엽고 건강하고 깨끗한 ‘반려 고양이’가 아닌, 더럽고 냄새나고 늙거나 아픈 ‘유기 고양이’의 세계. 두 손 가득 안아 올려도 발밑에는 항상 그렁그렁한 눈으로 올려다보는 생명이 있고, 부상이 심각해서, 치료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사람에게 친화적이지 않아서 죽어가는 고양이가 있다. 그리고 머리는 말리지만 마음이 시켜서, 몸은 지치고 지갑은 낡아가도 최면에 걸린 듯 그 생명을 안아 들고 마는 사람들이 있다.[출판사 책소개]===============================================================..

독서&문화생활 2018.01.02

윤이나, 타로언니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한 소녀의 이야기!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인 작가 윤이나의 청소년 성장소설 『타로 언니』. 청소년의 결핍과 상처가 어른들의 관점으로 다루어지는 현실 속에서 진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어덜트(YOUNG ADULT) 소설로, 어리다고 해서 아픔을 모르는 것은 아니며 십대의 상처는 성장통이 아니라 상처일 뿐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친구들의 따돌림과 선생님의 배신으로 목소리를 잃어버린 주윤아. 그런 윤아에게 어느 날부터 검은 옷을 입은 여자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귀신은 자신이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일진 유지나의 엄마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존재를 지나에게 알릴 것을 요구한다. 몇 번의 시도 끝에 타로 카드를 빌미로 지나에게 엄마 귀신의 존재를 알린 윤아는 그 ..

독서&문화생활 2017.12.31

루시 사이크스& 조 피아자, 휴 그랜트도 모르면서

휴 그랜트도 모르면서 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역버전이라고 소개되어있다. 그리고 그 소개가 참 잘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물론 그 책에 나온 유능한 편집장처럼 휴 그랜트도 모르면서의 이머진처럼 인간적이기까지 한 사람은 아니였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우울해졌었다. (뒤로 갈수록은 덜해졌지만) 현재의 내 모습을 보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랄까.. 그리고 요즘 속어처럼 말하고, 개인적으로 참 싫어하는 '암.걸.릴.거 같다' 라는 표현이 저절로 써지는 시간이 되기도 했던 책이였다. 패션계에서 유능함으로 인정받고 살고 있던 이머진. 그녀는 아이 둘을 키우면서도 자신의 커리어를 더 높이는 제대로 된 커리어우먼이였다. 그런 그녀가 유방암으로 인해서 6개월간 회사를 쉬고 돌아왔..

독서&문화생활 2017.12.30

유진박, 연말공연 소극장콘서트

티켓팅을 하고 한층 내려가면 기다릴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추운날이였던지라 사람들이 다들 내려와서 기다리고 있었다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음악 콘서트를 잘 안 와봤던지라 더 기대되고~ 짝궁님은 가끔 연말공연을 친구들과 함께 즐겼었지만 유진박 공연은 처음이였다고 기대했던 공연이였다. 소극장콘서트라서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서 더 좋다. 올해 짝궁님과 서로에게 주는 선물로 마지막은 유진박 콘서트를 예매했었는데, 기대하며 기다렸던 공연이만큼 일찍 가서 티켓팅을 하러갔다. 올 초에 대뷔 20주년으로 콘서트를 진행했었다는 SH아트홀에서 하는 유진박 콘서트를 보러 오게 되서 너무 즐거웠다. 그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을텐데 나처럼 제대로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었다. 정말 음악..

독서&문화생활 2017.12.30

강아지간식 추천 야키참스 개팝콘

"아가들~너네꺼야!" 강아지간식 추천 애견팝콘 앞에 두고 잠시 기다리고 있는 댕댕이들 독립이 세야입니다. 너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이쁜데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야키참스! 그냥 이렇게 봤을 때는 이게 뭐지? 싶은데 뭔가 조금 큰 튀밥느낌의 애견팝콘입니다.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특별한 맛이 나진 않습니다 ^^; (강아지들에게 양보하세욤♥) 그럼 만드는 과정을 정말 간단하게 포스팅에 담아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3500-5500원정도에 판매하는 듯한 야키참스! 우리는 지난번 애견박람회때 받은 샘플라서 우선 먹여봤다. USA제품인 야키참스입니다. 일단 댕댕이들이 매우 잘 먹기에 강아지간식 추천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사람 팝콘 만드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먼저 제품을 판판하게 잘 펼친 후~! 전자렌지에 ..

독립세야 2017.12.29

시마즈 요시노리,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책의 제목이나 시리즈의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는 건 바로 영업맨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인 거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실제 그 분야의 성공한 사람의 후기와 더불어 그 사람의 조언도 같이 들을 수 있는게 너무 맘에 들었던 책이였다. 나는 영업맨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그래도 영업이라는 점에서의 공통점을 갖고 있었고, 현재의 위치가 신입사원이 아닌 중간관리자정도의 위치이다보니 이 책을 읽으면서 코칭에 대한 부분과 함께 목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있는 기회가 되는 시간을 주는 책이였다. 뭐가 다를까 네번째 이야기라고 책 표지에 나와있는데 큼직한 글씨와 책 내용 이해에 도움을 주는 삽화 덕분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만 지났다면 읽기에 부담없는 책이 아니..

독서&문화생활 2017.12.29

대학로 맛집 무제한 즐기기 육회한 연어

CGV인근에 있는 골목이라고 말하면 대학로에 자주 나왔던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인 육회한 연어에 다녀왔다. 일전에 종로3가점만 가봤었는데, 무제한으로 즐기기에 너무 좋았어서 찾아갔던 곳이였다. (주소>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46-6) 오늘따라 고소함+느끼함이 먹고싶었던 연어의 조화를 찾아~ 대학로 육회 무제한을 찾아서 온 육회한연어를 찾아왔다. 동묘에 있는게 없어진게 우리는 제일 아쉬웠었는데 동묘엔 없던 연어+육회 무한리필세트로 1인 19900원으로 주문했다. 메뉴판은 이렇게 된다. 안으로 살짝 보이는 주방과 테이블의 공간활용인 서랍식 수저통이여서 안에 수저랑 병따개, 티슈가 들어있다. 무엇보다 반가웠던 건 주류에 한라산이 있어서 음식이 나오기전에 맥주 한잔과 한라산을 주문했다. 입가심 맥주는..

맛집탐방 2017.12.28

치하야 아카네 흔적

사랑이라고 썼으면 되려 더 의문점이 들었을텐데 흔적이라고 쓴 제목 덕분에 사랑을 통해서 남게 된 무언가ㅡ를 생각하게 되며 제목이 참 책의 내용과 잘 어울어진다는 생각을 했었다. 여섯가지의 이야기들이 묘하게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매력을 가진 책이였던 치하야 아카네의 흔적! 여섯가지의 사랑이야기 각기 다르게 담겨있을 책인줄 알았는데 미묘한 연결에 작가의 능력에 감탄했었다. 결혼을 앞둔 여자의 바람으로 시작되는 소설 흔적. 아마 여자의 허전한 마음은 형식에서 온게 아니였을까 생각이 된다 오년이나 이미 같이 살았던 남자와 형식을 갖추기 위해서 하는 결혼을 준비한다. 남자가 다른 이야기에서 연결이 되는 남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인을 통해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고 파트너적인 만남을 갖고 ..

독서&문화생활 2017.12.27

대학로 뮤지컬 커피와 와인같은 사랑 카페인

두레홀4관에서 좋은 공연들을 많이 봤었었는데 뮤지컬 카페인을 보러 다녀왔다. 9.6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 대학로 뮤지컬- 나도 보고오니 왜 평점이 좋은지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최초의 2인뮤지컬 창작극이고, 내년이면 10년째라고 한다. 뮤지컬인데 2명이 극을 해간다는게 가능할까?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진짜 제대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대학로 뮤지컬이였던 카페인이였다. 부모님이 조카들을 봐주신 덕분에 동생네 부부랑 같이 간만에 데이트를 했다. 동생네 결혼 전에는 이렇게 넷이서도 잘 놀곤 했었는데 조카가 생긴 후엔 어려웠던 듯 ㅠㅠ 역시 부모가 된다는 건 참 쉽지 않은듯하다 ;ㅁ; 오늘의 캐스팅은 랑연님과 유현석님이였다. 특히 미소가 매력있는 분이였던 랑연님과 추남과 훈남 둘다 대단해보였던 유..

독서&문화생활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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