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는 정말 빵집이 다양하게 많다.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는데, 밥을 먹고 카페로 다른 곳을 가기로 했다가
밥먹으러 가는 길에 웨이팅이 길게 있는 곳을 보고 검색해보니 식빵맛집이였던 스탠다드브레드에 끌려서 매치테이블로 예약을 걸어놓고 밥을 먹고 왔다.
테이블이 빠지는 시간은 예상할 수 없지만 앞에 10팀 정도가 있었고, 대략 30분정도면 충분이 들어갈 수 있었던 듯 하다.
성수동 빵집 중에서 갓 구운 생식빵을 먹을 수 있다는 스탠다드브레드.
캐치테이블이 미루기가 2번까지 가능해서 밥을 여유있게 먹고 와서 10분정도 대기했다가 들어갔었다.
참고로 포장으로 바로 구매는 줄이 없으니까 포장하실 분은 직원분께 물어보면 좋을 듯 하다.
스탠다드브레드는 웨이팅시간 동안 안에 들어와서 먼저 구경할 수도 있다.
들어오면 일단 버터향에 밥을 먹고 왔는데도 다시 식욕이 돋궈지는 거 같다.
다양한 식빵에 브런치종류들도 있다보니 빵순이들은 와서 여기서 식사를 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이스는 스탠다드브레드에서 가장 인기있다는 솔티드버터 생식빵 하프로 결정했다.
내부에 자리가 여유있는 편이라서 여유있게 앉아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다. 거기에 역시 성수동 빵집이니만큼 외국인들도 많았었다.
스탠다드브레드에는 버터나 크림치즈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건 스프레드인 거 같다. 스탠다드브레드 스프레드 꿀조합이 궁금하다면 직원분께 추천을 받아도 좋다.
이스가 방문했을 때는 솔티드 카라멜, 카이막, 라즈베리 로즈, 얼그레이 밀크티, 망고 커스타드, 퍼플베리 크림치즈,
파스타치오 베리, 청크베리 커스타드, 청키 스트로베리, 두바이 초콜릿 총 10가지 스프레드가 있었고,
그 중 두바이 초콜릿만 4천원이고, 나머지들은 모두 2,700원이다.
아보카도 딜 크림치즈를 하나 고른 상태로 상큼한 스프레드 종류가 먹고싶어서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오렌지 타마린을 추천해주셨다.
커피가 맛이 없다는 후기가 많았어서 사실 주문하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산미가 많지 않고 엄청 맛없다 정도 느낌의 커피까지는 아니였었던거 같다.
(모든 건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라떼에 하트를 너무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같이 먹던 지인은 하트 깨지는게 아쉽다하며 마셨었다.
정말 부드럽게 찢어지는 솔티드 버터 생식빵! 갓 굽자마자의 따끈함까지 느낄 수 있었어서 버터풍미 가득하게 맛있게 먹었었다.
.베리종류를 좋아하는 않는데 느끼하지 않은 스탠다드브레드 스프래드를 고르고 싶은 분들은 오렌지 타마린을 같이 먹어보면 좋을 거 같다.
특히 퍼플베리 크림치즈, 청크베리 커스타드, 망고 커스타드는 스탠다드 브레드 성수에서만 먹을 수 있으니까 스프레드를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성수 한정메뉴를 먹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성수 빵집들 중에 갓 구운 생식빵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스탠다드브레드에서 맛있는 빵을 먹은 후기니만큼 다음에도 간다면 또 식빵과 함께 스프레드를 골라먹지 않을까 생각되는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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