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장한평역 장안동 밥집 브레이크타임 없는 라멘트럭

꼬마검객이스 2024. 7. 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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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러 간다면 사람이 많은 게 걱정이오, 점심시간 외에 밥을 먹어야한다면 브레이크타임이 걱정이다.

가게 입장을 생각했을 때는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야 좋겠지만, 손님 입장으로 생각하면 밥시간이 일정치 않다면 없는게 당연히 좋다. 그러다보니 가끔 브레이크타임 없는 곳을 한번씩 찾아보게 되는데, 장한평역 밥집 라멘트럭이 그런 곳이였다.

남동생하고 둘이 정신없이 오전에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오후가 훌쩍 넘었어서 어디서 밥을 먹지 했는데, 장안동 밥집 라멘트럭에 덕분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장한평역에서는 조금 안으로 들어와야하긴 했지만 맛있는 라멘을 먹기 위해서 이정도 거리는 올 수 있을 듯 하다.

2013년에 트럭으로 시작해서 지점까지 생긴 곳이니만큼 열정이 가득한 곳인 장안동 밥집 라멘트럭.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는데, 빅이벤트로 면추가 or 공기밥이 1인당 1개씩 무료추가를 해주다보니 양도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차리마다 셋팅되어있는 기본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가 준비되어있다.

특히나 단무지는 레몬으로 양념을 해놓았다보니 국물이 느끼할 때 입가심으로 안성맞춤이다.

테이블만다 앞쪽에 머리끈도 하나씩 준비되어이어서 머리가 긴 사람들에게 면을 먹기에 편안한 배려를 해놓은 장안동 밥집 라멘트럭이였다.

이스가 갔을 때는 카카오채널 추가하면 차슈를 서비스로 주는 행사가 하고 있었는데, 카카오채널을 추가해놨다보니 최근 6월 17일에 받은 메세지로 긴급공지가 떴다! 

평일에 무려 감자고로케를 무료로 주는 혜자 라멘집이 있다?! 라는데 바로 장안동 밥집 라멘트럭 되시겠다. 단, 재고부족 시 음료수로 대체될 수 있으니까 참고 :) 

왼쪽 사진 라멘은 면추가용, 오른쪽은 공기밥을 추가했다.

세트메뉴로 시켜서 미니차슈동이 나오긴할테지만 국물에 밥말아먹는 거 포기 못하는 편이라서 안성맞춤이였다.

장안동 밥집 라멘트럭은 자가제면으로 두가지 밀가루를 섞어서 탄력있고 부드러운 면을 자랑한다고 한다.

면 고유의 식감을 위해서 부지런히 먹는 걸 추천하다고 하는데 정말 맛있어서 순삭 해치울 수 있었다.

특히나 특제 간장소스에 장시간 삶아서 맛있던 차슈는 직화까지 한번 더해서 불맛까지 느낄 수 있었다.

육수를 10시간 이상 끓인 돈사골 육수와 닭육수 두가지를 섞어서 만들었다는데,

국물이 과하게 짜지 않으면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편으로 진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인세트를 하나는 불맛을 느낄 수 있는 미니차슈동과 가라아케로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였다.

특히나 가라아케는 안에 고기는 엄청 부드러우면서도 겉은 바삭한 튀김 덕분에 요즘 이가 안좋은 편인데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장안동 밥집 라멘트럭은 쿠폰제도 하고 있는데, 5개에 가라아게를 주고, 10번째에 라멘을 준다니. 직장근처였으면 단골각이였다.

마무리로 역시 라멘국물에 밥을 말어서 먹었는데, 국물 진하고 맛있었다.

참고로 10주년 기념 메뉴인 진라멘은 더 진한 국물맛이라고 하니 훨씬 진한 국물이 먹고 싶다면 주문에 참고하자.

트럭으로 시작해서 가게까지 오픈한 라멘집 장안동 밥집 라멘트럭.

한번 먹어보면 다음에 또 국물과 면 맛이 생각나게 하는 곳이였고, 최근에 다른 곳에서 라멘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같이 간 일행한데 다음에 라멘트럭집에 오자고 말하게 되는 곳이였다.

무엇보다 브레이크타임없이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니만큼 포스팅하면서 입맛이 돌아서 조만간 짝꿍님이랑 다시 다녀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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