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식후경

담양애견동반여행 떡갈비가 맛있었던 신식당

꼬마검객이스 2024. 4. 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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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출발 할 때 담양을 갈 계획이라고 말했더니 직장 동기가 신식당을 추천해줬었다.
검색해본 떡갈비가 왜이렇게 비싸? 라는 생각+강아지는 못들어갈테니까, 하고 기대도 안했는데, 
어딜 검색해도 떡갈비 가격은 비슷하다보니 기왕이면 맛있는 곳에서 먹고싶다는 마음에 기대도 안하고
물어보나 보자하며 신식당에 전화를 드렸는데 흔쾌히 케이지에 넣어서 들어와도 된다고 하셨다.
참고로 우리가 갔었던 시간은 5시정도라 사람이 적었던 시간이기도 했지만, 된다해서 너무 행복해졌었다.

신식당 소반으로 2명 주문을 하고 앉자 진짜 음식이 빠르게 준비됐었다.
반찬도 다양하고 대통밥에 갈비탕 국물까지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라서 추천인가보다.
개인적으로 담양은 오고싶다 생각했던 도시였고, 첫 여행이였는데 처음부터 이미지가 너무 좋아졌다.

야채가 섞이지 않은 고기로만 꽉꽉 채워진 떡갈비는 생각보다 양이 많고 엄청 담백했다.
대통밥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보기보다 양도 꽤 많아서 배불렀다.
저 국물 극찬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우리는 완전히 입맛까진 아니었지만 뜨끈해서 좋았다.

커피, 녹차, 대잎차가 후식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밥을 다 먹은 후 
후식으로 대잎차를 따끈하게 마무리하고 부지런히 싹싹 클리어하고 나왔다.
음식들이 대체로 무난하게 맛있었고, 요청 시 반찬도 추가로 잘 챙겨주셨었다.
 
밥먹은 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저녁 먹고 산책 한바퀴 돌러 갔었는데, 
입장 마감 후에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었어서 좋았었다.
그리고 담양관방제림도 산책하기 좋다.
새벽에 별이 쏟아질 듯이 많았어서 힐링되는 시간을 줬었던 담양여행.
다음날 여행 일정이 없었더라면 며칠 더 묵었을 그런 곳이였고,
1박2일 아니고 다음에는 2박3일은 최소로 잡고 와야겠다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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