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역 밥집 가성비 레스토랑 까사피에스타 송파점

오랜만에 지인과의 약속으로 처음와보는 동네인 삼전역에 다녀왔다.
메뉴는 뭘 먹을까 고민을 하던 중에 분위기도 있고, 수비드 스테이크를 가성비 있는 가격에 먹을 수 있다해서
삼전역 1번출구에서 가까운 까사피에스타 송파점을 다녀왔다.

까사피에스타가 있는 건물이 동네 골목길 건물 중에서 가장 예쁘고 눈에 띄었다.
그래서 비싸지 않을까 고민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가성비 있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삼전역 밥집다.
깔끔한 내부, 사장님이 친절하신 거 같다.
로봇이 서빙을 하는데 약간의 수동이지만 그래도 귀여워서 모든 게 용서된다.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주고 내린 후에 보내기를 눌러줘야 한다. 신기하고 재밋으니 좋다.

수비드 부채살 스테이크 23.0 / 통베이컨 바질 크림 파스타 11.0 / 콜라 2.5
주문하면 식전빵과 샐러드가 나오는 게 마음에 들었고, 피클과 할라피뇨는 자유롭게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주말 3시쯤으로 방문했었다보니 한산한 편이였는데, 꾸준히 손님이 있었던 삼전역 밥집 까사피에스타 송파점이였다.

식전빵이 맛있어서 파스타를 얹어 먹어도 맛있고, 가운데 스테이크를 넣어 먹어도 괜찮았다.
수비드 부채살 스테이크는 가격도 착한 편인데,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고,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던 건 통베이컨 바질 크림 파스타인데, 
메뉴판 사진만큼 바질색이 아니라서 실망했는데 먹어보니 바질크림맛이 강해서 맛있었다.
거기에 통베이컨이라서 통통한 베이컨까지 씹는 맛이 있었던 곳이였었다.

참, 네이버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윙이랑 봉하나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데,
윙, 봉 1개씩 주니까 참고 ^^;
(리뷰로 맛보기에는 좋은 듯하지만 둘이 먹기엔 뭔가 부족^^;;)
 
삼전역 밥집 중에 분위기도 제법 있으면서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찾는 분들이나
다양한 파스타나 리조또, 필라프를 먹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싶은 까사피에스타 송파점.
양식이 먹고싶은 날에 삼전역에서 약속이 또 있다면 발걸음 할 수 있을 곳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