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홍대 소곱창 일찍 열고 친절했던 교수곱창

꼬마검객이스 2024. 3. 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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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랑 3개월에 한번 인센을 받으면 만나서 소곱창을 먹는다.

사람이 붐지지 않는 시간에 만나서 퇴근시간 전에 헤어지는 걸 목표로 일찍 만나는데,

홍대 소곱창집을 찾아서 평소 가던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영업시간이 바껴서 문을 안열어서 헤매던 중 

직원분이 들어오세요~ 하고 친절하게 외쳤던 곳인 교수곱창으로 다녀와봤다.

가격이야 다른 곳과 비슷한데,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바로 간과 천엽이 나온다.

그리고 미역국이 나와서 국물까지 있다보니 술도 한잔 하기에 좋을 느낌이였다.

이스는 1년 전에 갔었는데, 그 때 소모듬구이 250g에 2만원이였는데.. 지금 찾아보니 200g에 21천원인듯 하다.

뭐..요즘 내 월급빼고는 다 오르니까....양이 줄어들은 건 조금 아쉽네 ^^;; 

홍대 소곱창 교수곱창에서 주문한 소모듬구이 3인분! 지금 150g이 더 적을테니 양은 참고로만 ㅜㅜ

(다음주에 또 갈 생각하면서 포스팅했는데 조금 슬퍼진 이스..)

찌거나 삶지 않은 생곱창을 적당히 초벌해서 주시다보니 익는데 시간이 조금 덜 걸렸던 거 같다.

개인적으로 홍대 교수곱창은 오전 11시부터 문을 열다보니 점심으로 먹고싶은 분들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염통부터 먹으면서 점점 익혀가면서 먹으면 되는데, 같이 주신 기름마늘장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그리고 곱창, 대창에도 곱이 가득이라서 맛있었는데, 

특히나 곱창은 막 곱이 인위적인 느낌처럼 억지로 많이 있지 않았어서 괜찮았고,

대창은 한입 먹으면 입 안에 기름기 가득으로 풍미 가득이라서 더 맛있게 먹었었다.

그리고 같이 곁들여먹으면 더 맛있는 부추는 넉넉하게 즉석에서 바로 무쳐주시다보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부추를 4번째 달라고 요청드렸는데도 친절하게 주시면서

곱창 먹을 때 야채 같이 먹는건 좋은거라고 주셨던 포인트에서 감동받았던 이스 ㅎ 

그렇게 김치볶음밥으로 마무리까지 맛있게 먹고 나왔어서 요즘 홍대 소곱창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교수곱창이다.

소곱창집 중에서 간과 천엽도 같이 주고, 부추도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분들이나 점심부터 소곱창을 먹고싶은데 어디서 먹을지 고민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홍대 교수곱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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