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모시고 다녀왔다가 엄마아빠 단골집이 된 곳인 동대문 종로5가역 밥집 남원추어탕!
동대문역과 종로5가역 사이쯤에 위치해있기도 하고, 주변에 장사하는 곳들이 많은 곳이다보니
주변 상인분들한테 인기만점이라는 이 곳은 단일메뉴로 2000년에 시작해서 24년간 운영한 곳이라고 한다!
이름이 워낙 흔하다보니 주소는 "종로구 율곡로30길 21" 이니 참고 :)
11시반에 갔는데도 ㅇ미 테이블이 반이 차있었음. 동네 경찰분들 오는거면 동대문 종로5가역 동네맛집 인정?
참고로 식사 후 추어탕 2개를 포장하면 1개를 더 주시다보니 부모님은 여기 식사 다녀오시면 꼭 포장을 해오신다.
조카들도 가면 추어튀김도 있어서 잘 먹고, 이스랑 같이 간 후로 이스빼고 가족들이 많이 가는 집 ^^;;
거기다 가격이 착한편이라서 더없이 만족스럽다.
동대문 종로5가역 밥집 남원추어탕의 엄마의 추어튀김평은 겉에 튀김이 딱 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기름도 깔끔해보이고~안에 미꾸라지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딱 적절하게 잘 어울어져서
비릿내 하나도 없이 맛있게 잘 튀겨진 튀김이라고 엄지척하셨다.
동대문 추어탕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써져있는 방법대로 따라하면 되는데,
부추를 넣고 마늘과 청양고추를 취향에 맞춰 넣은 후,
들깨가루를 넣고 비벼서 먹어주면 오늘의 몸보신 끝이다.
김치도 겉절이는 생지상태라서 아삭하니 맛있고, 깍두기는 조금 익은 상태로 나와서
탕종류와 함께 먹기에 안성맞춤이라서 좋다.
아빠가 동대문에 정말 오래 사셨는데 꽃시장골목에 이런데가 있는 줄 모르셨다고 하면서
최근 먹었던 추어탕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칭찬하셨다.
밥까지 넣어서 국물을 깨끗하게 비우고 나니 후식으로 수정과를 준비해주신다.
직접 만드신다고 하시면서 주셨는데, 계피향도 진하고 너무 달지 않아서 입가심으로 좋았다.
종로6가 상인들한테 인정받았다고 하는데 맛 하나로 24년을 이어오는 곳이니만큼 국물도 진하고 맛있고
포장하면서 서비스까지 좋다보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동대문 종로5가역 밥집 남원추어탕.
다녀온 후 단골이 되서 꾸준히 가는 곳이라서 언제든지 추천할 수 있는 밥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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