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맛집 김씨네심야식당 혼술집 추천

주변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2차로 왔었는데 2차로 오기에도 딱 좋았고
간단하게 식사하면서 술 곁들여 먹기에도 딱 좋을 거 같은 곳인 상수역 맛집 김씨네심야식당!
그날을 함께했던 지인분이 강추해서 왔던 곳으로
가게가 좁기때문에 3인이상은 안받는다는 곳인데,
일단 맛, 분위기, 직원분들 다 좋았다.

김씨네 심야식당은 월요일은 쉽니다 :)
그리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새벽2시까지, 일요일은 밤 12시에 문 닫는다고하니 참고하면 된다~
겨울에 갔었던지라 크리스마스 느낌을 담고 있는 사진이다.
뭔가 이국적인 일본느낌 물씬 풍긴다.

아기자기함이 묻어나는 공간인 상수역 맛집 김씨네심야식당이다.
수능보다 어렵다는 안주고르기는 메뉴판을 참고해서 고르면 된다.
수능보다 어렵다는 말은 메뉴판에 써있는 말인데 메뉴를 고르면서 참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지인분의 얘기로는 다 맛있었다고..ㅎㅎ
그래서 수능보다 어렵다는 말이 틀리지 않았던 거 같다. 

가게는 바로 들어서자마자 김씨네부엌이라는 느낌으로 부엌이 딱 눈에 띄는 곳이다.
원하든 원하지않든 오픈주방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까지 전부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분위기에서도 혼술집이란 느낌이 들겠지만 가게문을 열고 들어서면 왜 혼술 추천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김씨네 심야식당에 대해 궁금하다면 메뉴판으로 참고 :)
연남동 부엌은 가보지 않았지만 메뉴판을 보니 연남동도 있는거 같다.
다음에는 연남동붴도 한번 가보고싶단 생각이 든다.
우리는 밥을 먹고왔던지라 아마도 치킨 가라아게와 함께 사이드로 타코와사비를 주문했었다.
가격은 다녀온지 시간이 조금 된지라 변동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참고가 필요하다.

상수역 맛집 김씨네심야식당의 사이드메뉴 타코와사비가 먼저 나왔다.
사이드메뉴는 주 메뉴를 주문해야만 시킬 수 있던걸로 기억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톡 쏘는 맛을 느낄 수 있는 타코와사비가 참 좋다.
거기다가 쫄깃하고 꼬돌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나에게 참 식감이 맘에 드는 메뉴다보니
어디가서든 추가로 술한잔을 곁들일 때는 많이 주문하게 되는 거 같다.
톡쏘는 맛에 씹는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하는 술안주다.

아마도 치킨가라아게로 기억한다. (기억력의 한계^^;)
기본 치킨은 당연히 맛있었고,
옆에 있는 샐러드도 넘나 좋고 같이 나오는 초생강이 입을 깔끔하게 해줬던 메뉴였다.

샐러드 다 먹고는 더 주세요~했더니 그릇에 따로 담아주셔서 더 먹기도 했었다 ^^;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서 좋았던 기억이 남았다 :)
  
상수역에는 워낙 골목골목 갈만한 곳들이 많이 있지만
여러군데를 다녀봤던 결과 ...ㅎㅎ
일본 심야식당을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개인 취향으로 혼술하기 좋았던 곳 중에 손꼽고 싶은 가게인
상수역 맛집 김씨네심야식당은 다음에도 또 가고싶은 곳 중 한군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