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대학로 점심 맛집 비주얼부터 맛있는 화화돈

꼬마검객이스 2024. 1. 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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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남동생과 데이트를 했던 날.
대학로 점심 맛집이라는 화화돈을 다녀왔다.
대학로는 골목 사이마다 맛있고 분위기 있는 곳들이 숨어있어서 자주 발걸음하게 된다.
 

수능끝날 무렵에 다녀왔었던지라 우리가 들어온 후 다음 타자는 고3으로 추정되는 학생무리였다.
들어와서 학교 진학에 관한 이야기들을 진지하게 나누는데 너무 귀여운 느낌이였다.
가게의 전체적인 느낌은 아기자기함과 의자마자 있는 동물친구들이 매력있었다.

메인메뉴인 모듬카츠와 우삼겹 양지쌀국수로 주문했다.
특히나 모듬카츠는 대학로 점심 맛집인 화화돈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한상에 모아서 매력만점이다.
등심, 안심, 치즈, 왕새우튀김까지 바삭하게 잘 튀겨진 카츠들을 한상으로 먹을 수 있고, 2,1500원이다.

국물까지 진국이라서 추운날씨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던 우삼겹 양지 쌀국수.
차돌양지가 부드러움을 담당하고, 우삼겹이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을 담당하다보니 더 맛있었다.
안에 숙주도 듬뿍 들어가있고, 면 양도 넉넉한 편이였어서 남동생이랑 먹었는데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대학로 점심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이유 중에 가장 컷던 건 바로 바삭한 카츠들이였다.
화화돈 모듬 카츠 하나 하나 매력있고, 기름기가 잘 빠져서 느끼함도 덜했는데,
소스도 다양하게 있어서 원하는 스타일로 맛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튀김을 소금에 찍어먹는 것도 참 맛있었다고 생각되고, 
왕새우투김까지 살이 통통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서 더 좋았었다.
 
쌀국수도 국물이 진하면서도 향신료향이 강하지 않아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췄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삭한 카츠들과의 조합이 은근 잘 어울렸어서 맛있게 먹었던 대학로 점심 맛집 화화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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