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혜화역 밥집 즉석에서 구워주는 함박스테이크 나래함박

꼬마검객이스 2024. 1. 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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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는 골목골목 맛집들이 많아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곳!

친구와 오랜만에 혜화역 밥집을 찾아서 골목길을 헤매다 발견한 곳은 함박스테이크를 바로 구워준다는 나래함박이였다.

연말에 다녀왔었던지라 메리크리스마스네 :)

참고로 운영시간이 매일 오전 11:30부터 21:30까지다.

내부는 다찌형태로 둘러져있어서 즉석에서 구워주는 함박스테이크를 보고 있다보면 음식이 금새 나오는 느낌이다. 

개인자리 서랍마다 여분의 그릇과 함께 물티슈, 티슈, 수저, 소금과 후추까지 준비되어있어서 취향에 맞춰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맛있는 함박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혜화역 밥집인 나래함박은 

바로 앞에서 맛있는 재료를 동그랗게 손으로 쳐내는 손맛까지 더해서 숯불에 직접 구워주는데,

육즙을 가득 담는 것까지 볼 수 있어서 매력만점이였다.

대학로에서 양고기 함박을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점에서 매력도 UP.

사이드로 주문한 명란구이와 감자사라다가 먼저 나왔다.

양도 넉넉한 편이고, 가격이 착해서 사이드로 먹기에 부담이 없다. 

특히 명란구이는 오이와 구운명란, 거기에 양파에 마요까지 있어서 더 단짠 조합이 딱이였다.

이나니와 우동도 뺴놓을 수 없는 메뉴라서 주문했는데,

이나니와 우동은 장인이 손수 장시간에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 350년 전통의 일본 3대 우동면이라고 한다.

기본에 충실한 느낌인 유부와 우동면과 김페스토가 너무 잘 어울어져서 깜짝 놀라게 한 김페스토까지 맛도리다.

면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혜화역 밥집을 찾는다면 나래함박 좋을 듯 하다.

그리고 메인 중에 메인인 함박스테이크는 소고기와 양고기 순서로 구워주셨다.

소스도 개성있게 준비되어있어서 양고기에 추천한다는 와사비표고버섯, 레몬소금은 소고기, 쯔란마요, 민트젤리와

양고기와 소고기에 모두 추천하는 칠리후레이크와 더덕치미추리까지 정말 소스가 하나같이 특별해서 색달랐다.

거기에 소고기 함박스테이크였는데, 소갈비살이라서 정말 부드럽고 바로 앞에서 만들어서 구워줬다보니 재료도 더 믿고 먹을 수 있었다. 

양고기 특유의 향이 잘 나면서도 강하지 않아서 정말 초보자들도 먹기에 좋을 거 같은 양고기 함박스테이크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까지 맛있는 혜화역 밥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나래함박.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제대로 된 함박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이였어서 만족스러웠었다. 

 

PS. 밥과 국은 리필도 가능하다보니 분위기 챙기느라 배고플 곳이 아니라서 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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