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앞역 고기집 24시간 운영하는 본고향맛집

대통령상 수상 한우와 암돼지를 취급하는 곳이라는 동묘앞역 고기집 본고향맛집에 다녀왔다.
동대문, 동묘쪽은 주차되는 곳을 찾기 쉽지 않은데 뒤쪽에 주차장도 있다.
동묘앞역 5번출구 바로 앞에 있고, 동대문역 4번출구와도 멀지 않아서 발걸음하기 좋은 위치다.

매장도 넓고 안쪽으로 작은 룸들이 있기때문에  회식이나 연말모임장소로도 좋을 곳이다.
거기에 요즘 거의 24시간 하는 곳들이 많이 줄어들은지라 24시간 운영한다는 장점도 있다.
동묘쪽은 평화시장쪽이랑 가까워서 아마 물건 떼고 오며가며 동묘앞역 고기집 찾아서 사람들이 꾸준히 많을 듯 하다.

메뉴는 고기부터 일품식사까지 준비되어있어서 간단한 식사부터 고기까지 먹기 다 좋을 듯 하다.
이스는 오랜만에 삼겹살이 먹고싶어서 암돼지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다.
참고로 동묘앞역맛집 본고향맛집은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매일 아침 들어오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다고 한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셔서 얘기하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맛있게 한쪽면이 구워질 때까지 타이밍을 보다가 착 뒤집어주시는데, 역시 고기는 전문가가 구워야한다.
불판을 닦는건 비록 힘들지만 꿀조합이니 김치를 올리면 맛있다고 사장님이 같이 구워주셨다.
불판에 김치 올리기 사실 가끔 눈치보일 때도 있는데 먼저 구워주셨어서 입이 더 즐거웠었다.

고기랑 같이 곁들여 먹는 걸 빼놓으면 섭한 함흥냉면.
동네에 냉면맛집들도 2-3곳 있는데 함흥냉면이 먹고싶으면 앞으로 동묘앞역 고기집 본고향맛집으로 올 듯하다.
면도 쫄깃하고 고기랑 잘 어울려서 찰떡 조합이였다.

삼겹살이 기름이 과하지않으면서도 딱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고,
숯으로 구웠다보니 불향도 은은하고 딱 맛있엇다!
깔끔하게 야채에 쌈싸먹고, 냉면도 같이넣어서 싸먹고나니 어느새 배가 든든해졌다.
 
매주 화/목요일에는 당일 잡은 한우 육사시미도 주문할 수 있고,
숙성고기는 시간과 온도의 예술품이라며 
직접 숙성을 시켜서 내놓은 곳인 동묘앞역 고기집 본고향맛집은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