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세야

강아지 약먹이는법 간단하게 먹여보자

꼬마검객이스 2018. 8. 8. 08:46
728x90
반응형

귀에 염증이 생겨서 요즘 약을 먹고 있는 독립이 .. ㅠㅠ
꼬꼬마녀석 둘이서 붙어있는 시간에 세야가 애정표현으로 열심히 핥아준 덕분이라는 게 가장 큰 원인이였다... -_ㅜ
약먹이고 귀소독해주느라 독립이만 안고 있어서 조금 삐진 세야가 있지만 ^^;;  
어쨋튼 요즘 약을 먹이면서 첨에는 어렵다했지만 이제는 조콤 익숙해진 강아지 약먹이는법을 공유해본다.



일주일을 넘게 먹고 있다보니 이제 약봉투만 가져와도 동공지진을 보이는 독립이 ^^;;
동물병원은 행당에 있는 이윤세동물병원으로 다니는데 과치료없이 언제나 친절하게 아가들이 아프지않게 치료해주시는듯해서 감사하다.
(저기도 혹시 병.원이라서 안될까봐 포스팅은 못하고 있는게 아쉽 ㅠㅠ)
어쨋튼 약을 먹이기 위해서 꼭 필요한 독립이까지 준비 완료 되었다.



딱봐도 나 저 약 먹기 시러....!!!! 라는게 표정에서 보이는 듯하다 ^^;;
사진은 비몽사몽에 일어나서 찍은 짝꿍님이 촬영해줘서 흔들린 것들도 있다.
독립이는 이번이 귀가 아픈건 두번째인데 처음에 아팠던건 1살때쯤이였어서 정말 오랫만에 가루약을 먹는 듯하다 ㅠㅠ 
언능 낫자꾸나~~~
이윤세동물병원 갔을 때 주사기로 먹이는걸 알려주셔서 편하게 먹이고 있는데,
이사오기 전에 동물병원을 그냥 숟가락에 타서 먹이라고 했었는데 이게 훨 편한거 같다.



개인적으로 제일 편했던 강아지 약먹이는법으로 ~ (사실 뭐 없다 ^^;; ㅋㅋㅋㅋㅋ)
일단 약봉투 위에는 적당히 뜯고! 한쪽면은 남은 공간이 없게 선대로 접어줍니다!
그리고 반대쪽의 종이를 펼쳐질 수 있게 열어주기!!!



주사기에 물은 3분의 1정도 채워주는게 약을 넣고 흔들기 편하다.
짝꿍님이 내가 이렇게 하는걸 보더니... 참 힘들게 했구나.. 내가 할껄 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나는 편해졌다.
쨋튼! 그리고 아까 접었던 곳쪽으로해서 약을 탈탈 털어넣습니다~

그럼 이제 강아지 약먹이기 반이 끝납니다.
끝에 주사기 뒤를 꼽아주고 반쯤 기울여서 앞에 손가락을 한번 뗐다가 다시 잡아줍니다~
약을 흔들어준 후에 손가락을 떼면 약이 너무 많이 새길래 먼저 해주니까 거의 물이 더 많이 세는게 나은 거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방법입니다.. -ㅁ-ㅋ)

그리고 먹이기전에 주사기 뒤를 먼저 살살 올려서 공기층을 없애주기!
안그러면 나중에 약먹이려는데 애는 겁먹어있고 나는 부들부들하다가 쭉~~~! 하고 갑자기 들어가서
서로 놀라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생각해보면 사람 엉덩이주사 놓을 때랑 똑같기는 한거 같다ㅎ



잇몸 사이로 넣어주는게 제일 편하기때문에~
살짝 잇몸이 보이게 입을 잡아준 후에 어금니 끝쪽으로 주사시를 놓고 조금씩 밀어넣어주면 된다!
그래도 항상 이쁘게 약 잘 먹어주는 독립이 이뽀라.. ㅠㅠ

이때! 코를 위에서 살짝 눌러주는게 필요하다. 
애들 입장에선 이물감있는 무언가가 들어오기때문에 자꾸 고개를 더 뒤로 젖히려고하는데
그러면 먹이기도 힘들고, 개들도 사례 걸릴 수 있으므로~ 강아지 약먹이는법 팁! 손가락으로 코를 눌러주세요~ ㅎㅎ



모든걸 다 해탈한 듯한 표정의 독립이 ^^;;;; 미안ㅋㅋ 
삐진게 온몸에서 느껴지는 중이다;; 
엄마가 옆에 있어서 옆으로 가려는데 사진 찍고 있다보니 갈 곳을 잃은 독립이의 표정이였다.

그래도 처음에 진짜 내가 엄청 놀랄정도로 귀에 염증이 심했는데
이윤세동물병원에서 약받아 먹이고는 이제는 얼추 다 나아서 내 눈에는 안보이고 병원에서 사용하는 카메라로 봐야 자세히 보일 정도라는 것!
일단 귀에 염증이나면 같이 있는 멍멍이가 있다면 둘을 떨어뜨려주기ㅠㅠ
냄새가 나다보니까 더 핥아주고, 그건 본인이 핥는게 아니라서 넥카라를 해놓아도 소용이 없기에~
그리고 약을 아침저녁 먹이면서 같이 귀소독해주기~

강아지 약먹이는법 어렵지 않아요~ 아픈 강아지들 ~ 모두 다 빨리 낫길 바래본다... ㅜ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