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한 소녀의 이야기!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인 작가 윤이나의 청소년 성장소설 『타로 언니』. 청소년의 결핍과 상처가 어른들의 관점으로 다루어지는 현실 속에서 진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어덜트(YOUNG ADULT) 소설로, 어리다고 해서 아픔을 모르는 것은 아니며 십대의 상처는 성장통이 아니라 상처일 뿐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친구들의 따돌림과 선생님의 배신으로 목소리를 잃어버린 주윤아. 그런 윤아에게 어느 날부터 검은 옷을 입은 여자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귀신은 자신이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일진 유지나의 엄마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존재를 지나에게 알릴 것을 요구한다. 몇 번의 시도 끝에 타로 카드를 빌미로 지나에게 엄마 귀신의 존재를 알린 윤아는 그 ..